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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하나 배우기/데이터센터프로그래밍

[2020-09-02-데이터센터프로그래밍] Cloud Computing의 뜻 (feat. NIST)


Cloud Computing (feat.NIST)

 

오늘부터 학교에서 데이터센터프로그래밍이라는 수업을 수강중이다.

 

간단히 들은 바로는, 이 수업은 네이버, 구글같은 수많은 컴퓨터를 가지고 운영하는 인터넷 서비스 회사에서는 어떻게 서

버를 관리하고 유저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지를 배우는 수업이다. 

 

특히 Docker와 Kubernetes에 대한 이해가 주된 수업 내용이 될 것 같다.

 

지금 쓰는 이 글은 교수님께서 매 수업 마지막에 추천해주시는 reading article의 하나로, 미국의 NIST에서 Cloud

Computing이란 무엇인지에 대하여 쓴 보고서(?)이다. (원문: faculty.winthrop.edu/domanm/csci411/Handouts/NIST.pdf)

 

* NIST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 (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

 

파파고와 함께 읽어보도록 하자.



쓸데없는 설명은 건너 뛰고 바로 introduction으로 넘어왔다. 읽어보니 NIST에서 이 문서를 제작하게 된 배경과 저작권 관련해서는 엄격하지 않다는 이야기, 그리고 문서의 목적과 의의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대충 훑어봤으니 바로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자. 다다음 페이지가 무려 마지막 페이지이다.

 


 

다음 페이지의 맨 윗부분이다.

 

 

 

첫 줄을 해석해보면, Cloud Computing 이란, 기민하게 제공(릴리즈)되어야 하는 공유 자원 풀(네트워크, 서버, 스토리지, 앱, 서비스 등)에 어디서든 편리하고 요구에 맞게 응답할 수 있게 하는 모델이다. 

 

무슨 수능 영어도 아니고 이렇게 한 문장이 긴지 모르겠다. 그래서 해석을 대충 했지만, 우리에게 친숙한 네이버 클라우드 서비스를 생각해보면 문장의 뜻은 쉽게 알아들을 수 있었다.

 

문단 끝엔 Cloud model은 다섯 가지의 필수적인 특성, 세 가지 서비스 모델, 네 가지 배포 모델을 포함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다섯 가지 필수적인 특성은 Cloud model에 대한 것이고 뒤의 서비스 모델과 배포 모델은 대표적인 모델들의 형태를 말하고 있는듯하다.

 

 

바로 밑에 앞서 말한 열두 가지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다.


 

Five Essential Characteristics

 

5 Essential Characteristics

 

 

 

내가 요약해 본 다섯가지 필수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 (의역이 많으니 꼭 원문 참조 바랍니다.)

 

1. On-demand self-service

사용자는 공급자와의 상의나 조율 없이 일방적으로 자신이 딱 요구한 만큼의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2. Broad network access

광대역 네트워크를 통해서 클라우드 컴퓨팅의 자원은 접근하려는 디바이스의 종류와 상관없이(태블릿, 스마트폰, 랩탑, 워크스테이션 등) 빠르게 이용가능해야 한다.

(번역이 좀 이상했는데 다른 글을 찾아보니 역시 핵심은 'access from a wide range of devices' 이었다.
추가 예시로, 서비스 개발자 뿐만 아니라, 그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네트워크 속도에 대한 불편을 느끼면 안된다.

 

 

3. Resource pooling

공급자의 컴퓨터 자원은 pooled 상태로 존재하여,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동적으로 할당되어(내가 사용하지 않을 땐 다른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다수의 사용자에게 제공될 수 있어야한다. 또한 사용자가 자원에 대한 실제 자원 위치에 대한 정보는 모르지만, 높은 래밸의 위치 정보(나라, 주, 데이터센터)는 특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치 독립의식(location independence)이 존재한다.

 

 

4. Rapid elasticity

사용자 확장하고자 하는 자원의 가용량에 맞춰 기민하고 탄력적으로 반응하여, 이용자로 하여금 자원의 가용량이 무한하다고 생각할 수 있게 해야한다. 

 

 

5. Measured service

서비스의 종류에 맞는 추상화 정도를 계량하는 능력을 활용함으로써 자동으로 자 사용량을 측정하고 최적화한다. 자원의 사용량은 공급자와 사용자모두에게 투명하게 관찰, 관리, 보고되어야 한다.

 

 

막상 요약해보니 괜히 더 어렵게 쓴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쓰다보니 나 스스로는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생각보다 요약하는 것이 너무 익숙하지 않아서 오래걸린 탓에 나머지 내용들은 다음에 시간이 날 때 추가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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